코지라이프

간의 해독에 부추만큼 좋은 채소가 없다 하여 부추를 허준의 '동의보감'에 '간의 채소'라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부추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중국 의학서인 '황제내경'에는 부추가 채소 중 가장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강하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을 만들 때 쌀부침가루 와 쌀 튀김가루를 5:5로 약간 된 듯하게 반죽을 하여 전을 부치면 고소하고, 바삭한, 쫀득쫀득한 떡을 먹는듯한 전에 맛보지 못한 맛있는 전들 맛보게 되실 겁니다. 재료 부추 한줌, 쌀 부침가루, 쌀튀김가루, 당근, 계란 1개, 오징어 한 마리(선택), 바지락 깐 것 한 줌(선택) 만들기 1. 쌀부침가루 5스푼, 쌀튀김가루 5스푼, 물 350ml(일반 커피 종이컵 사이즈 1컵+3/4컵 정도)..

회식으로 오리훈제를 먹었었는데... 주 요리인 오리훈제보다 그 옆에 있던 부추무침이 더 맛있어서 부추무침만 계속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 양념이 들어간 것 같지 않았는데도 어찌 그리 맛있던지.... 그 이후로도 쭉 여러 음식점에서 부추무침을 먹었지만 그때처럼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로 혈액 속 독소를 풀어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필자는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는 기본양념만 하는 것을 좋아해서 부추무침 레시피를 찾아 헤매던 중 드디어 찾게 되어 한 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재료 부추 한 줌(약 160g) , 양파 1/4쪽, 고춧가루 1스푼, 통깨 한 스푼, 참기름 한 스푼, 맛소금 1/2스푼(선택) 부추무침 레시피 1. 한 줌의 부추를 4cm 정도로 썰어주세요. 2. 양..

재료 양념 ▶ 순두부 400g 1개 ▶ 표고버섯 or 느타리버섯 ▶ 양파 1/2 개 ▶ 대파 1/3개 ▶ 청양고추 2개 ▶ 돼지고기 다짐육 120g(앞다리살을 이용했어요.) ▶ 계란 1개 ▶ 참기름 1큰술 ▶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새우젓 1큰술 ▶ 참치액젓 2큰술 ▶ 후추 재료 준비 재료는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으니 냉장고에 있는 것을 이용해주세요. 1. 반을 가른 청양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2. 표고버섯은 길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자루고 굵은 것은 1/2 또는 1/3로 갈라주세요. 3. 계란 1개를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주세요. 실전요리 1.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른 후 마늘 1큰술과 대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파와 마늘이 살짝 볶아지면 다짐육을 넣고 생..

루테인의 왕이라 불릴 만큼 깻잎은 다른 녹황색 채소에 비해 루테인이 월등히 풍부합니다. 루테인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망막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깻잎에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 및 혈액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깻잎 만두에 돼지고기와 두부를 함께 넣으면 깻잎에서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으며, 눈을 구성하는 수정체, 망막, 눈 근육 모두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단백질은 눈 건강에 필수적인 성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단백질은 눈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눈의 노화 방지를 예방해주기에 깻잎과 단백질은 함께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는 동물성 단백질보다 콜레스테롤이 낮으며, 돼지고기에는 시신경을 보호하는 비타민 ..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와 맛있는 국물을 알아서 만들어주는 국 종류들은 대부분 실패하지 않는데... 소고기 뭇국은 명절 탕국과 비슷하면서도 자체적으로 맛있는 맛을 내야 해 좀처럼 성공하지 못했었습니다. 아이들이 할머니의 탕국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육수를 우려내어 끓이는 탕국을 매번 해주기는 쉽지 않고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예전에 백종원 소고기 뭇국을 그대로 따라 했다가 비슷한 맛을 냈던 기억이 나 다시 한번 따라 해 보기로 했지요. 성공을 해보긴 했어도 매번 레시피를 찾아 따라 한다는 것이 번거로워 그동안 잘 안 끓이던 터였는데... 이번엔 백종원의 소고기뭇국의 비결이 참기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젠 매번 레시피를 찾지 않고도 탕국처럼 오랫동안 재료가 우러나온 맛까지는 못돼도 제법 맛있는 ..

마트에 갔더니 봄동이 벌써 나왔더라고요~ 누군가가 식단을 짜지 말고 마트에 가면 자기를 부르는 식재료를 그냥 가지고 오라고 했던 것 같은데... 봄동이 필자를 부르기에 그대로 2포기 데리고 왔습니다. ㅎㅎ 봄동 겉절이 먹을 생각에 벌써 마음에 콩닥콩닥~ 봄동겉절이 만들기 재료 봄동 2포기, 쪽파 5대, 고춧가루 6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액 2큰술, 까나리액젓 2큰술, 새우젓 1큰술, 다진 생강 1/3 티스푼, 통깨 1큰술 1. 봄동은 안쪽으로 오므려 밑동 부분을 잘라내고 김장김치처럼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낸 다음 찢어 준비해주세요. 2. 봄동의 큰 잎은 세로로 자른 다음 먹을 수 있는 크기만큼 결대로 잘라주세요.~ 3. 커다란 볼에 물을 붓고 한번 헹궈 소금을 한 줌 뿌려 30분 정도 절여주세요...

가을 하면 총각김치, 알타리김치를 빼놓을 수 없지요. 요즘은 여름에도 총각무를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구입해서 담가보았는데,.. 맛이?!! 가을무의 맛은 정말 달고 아삭하고, 군침이 돌아서 얼른 3단을 구입해 담가보았습니다. 준미물 : 알타리무 3단 총각무 3단, 새우젓 종이컵 1/2컵, 멸치액젓(종이컵 3컵) 까나리액젓(종이컵 3컵), 고춧가루(종이컵으로 7컵), 간 마늘(종이컵 1컵 반), 쪽파 한 주먹, 간 생강 1큰술, 양파 7개 갈아서 준비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한 종류만 넣어도 되지만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김치장인분이 액젓 맛이 강한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액젓을 섞어 넣으면 액젓의 맛이 섞여 액젓 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필자는 개인적으로 까나리액젓..

가지는 동서양에서 모두 사랑받는 식재료입니다. 가지의 보라색 색소는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가지 효능 가지의 보라색 껍질에 있는 '히아신'과 '나스닌'이라는 안토시아닌은 혈관의 노폐물 제거와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칼륨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굴소스 가지볶음 만들기 재료 가지 3개, 양파 반개, 간 마늘 1큰술, 굴소스 1큰술, 진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카놀라유 2큰술, 대파 또는 쪽파 2큰술, 통깨 ○1. 가지 세척하고 썰어두기 가지는 작고 통통한 아이로 3개 준비했습니다. 큰 볼에 충분한 물을 붓고 5분 정도 담가놓은 후에 흐르는 물에 손바닥으..

아이들이 햄버거를 좋아해 햄버거 패티를 직접 만들어 햄버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햄버거 패티 만들기 햄버거 패티 재료재료 수입 소고기 등신 간 것 약 300g, 소불고기 양념장, 양파 다진 것 1. 정육점에서 수입 소고기 등심을 갈아온 비닐에 그대로 소불고기 양념장 1/2과 양파 다진 것을 넣고 한 손으로 살짝 입구 쪽을 잡고 오른손으로 비닐 바깥쪽을 조물조물하여 비닐 안에서 양념이 골고루 섞이게 한다. 2. 골고루 섞었으면 햄버거 빵이나 파바의 모닝빵에 맞는 크기로 동그랗고 납작하게 패티 모양을 만들어준다. 고기를 익히면 부피가 살짝 줄어듦으로 빵 크기보다 약간 크게 만들어준다. 햄버거 만들기 햄버거 재료 슬라이스 햄,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토마토, 햄버거 패티 1. 프라이팬에 살~짝 식용유를..

가을이면 상수리나무에서 도토리가 익어~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끌고 도토리나무가 밀집되어 있는 산에 올라~ 오함마로 커다란 도토리나무의 허리를 한 대 후려치면?! '후두둑 후두둑' 도토리가 머리 위에 떨어져도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와는 다른 맛이 있어~ 그 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았던지... 가끔은 그 소리가 듣고 싶어 집니다. 그렇게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 멍석에 깔아 말리면~ 뜨거운 햇빛에 도토리 껍질이 쫙 벌어지고~ 평평하고 두꺼운 돌로 도토리 위를 한 번 쓱 밀며 지나가면~ '쫙쫙' 소리를 내며 도토리 껍질이 까집니다. 그렇게 도토리 알맹이가 드러나면 도토리 알맹이만 주워 모아서, 갈아서 도토리묵을 쒀주시던 할머니가 어렴풋한 기억 속에 갓 만들었을 때의 도토리묵은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쫀득쫀득, 씹을..

김치찌개가 가장 맛있지만 김장김치는 이미 소진됀지 오래고 김치를 구매해서 먹기엔 아직 그 맛에 익숙하지 않아 돼지 짜글이로 김치찌개의 그리움을 달래며 만들어 먹어봅니다. 자작자작한 돼지고기 짜글이 준비물 돼지고기 300g, 감자1개, 양파 1/2개, 판두부 반모, 대파 1 뿌리, 청양고추 1개, 물,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가루 또는 생강청 1큰술, 진간장 3큰술, 된장 1.2큰술, 올리브유 1스푼, 후추 1. 돼지고기에 생강청 1큰술(맛술로 대체 가능)다진마늘 1/2스푼, 후추를 넣고 섞어준 뒤 10분간 그대로 재워둡니다. 2. 감자 1개와 양파1/2개, 대파와 청양고추(필자는 매운 꽈리고추로 대체함) 1개를 썰어주세요. 3. 양념장만들기 다진 마늘 1/2큰술, 된장 ..

우리 집 꼬맹이가 뷔페에서 먹어 본 고르곤졸라 피자가 먹고 싶다 하여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의외로 만드는 방법은 쉬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고르곤졸라 피자에 들어가는 치즈가 동네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피자는 아니어서 온라인을 통해 구매를 하였습니다. 준비물 고르곤졸라 피자 약간, 피자치즈 적당량, 마늘 간 것 2큰술, 버터 또는 올리브유 1큰술, 꿀 1스푼 자! 이제 고르곤졸라 피자를 만들어 볼까요? 1. 또띠아에 발라 줄 소스를 만들어 준다. 소스(버터 1큰술, 마늘 2큰술, 꿀 1큰술) 볼에 버터 1큰술과 마늘 2큰술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20초간 돌려준 후 꺼내 마늘과 버터를 잘 섞은 후 다시 20초간 돌려준다. 마늘 버터소스에 꿀 1스푼을 넣어 섞어준다. 2. 후라이팬에 또띠아 1장을..

오이소박이, 열무김치, 파김치만 담가 먹다 좀 질리는 듯해서 다른 김치기 필요했어요. 사실 김치 담기가 번거로워 김치를 몇 번 사서 먹긴 했는데... 영 맛이 &^%&^*&... 아무래도 가족을 생각하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와는 다른듯하여 다시 여름배추김치를 담가보았습니다. 재료 배추 1통, 실파 100g, 굵은소금 1컵, 물 1L 부추가 있으면 부추를 넣어도 좋아요. 양념 홍고추 10개, 양파 반개, 밥 2큰술, 새우젓 1큰술, 물 100mL 고춧가루 5큰술, 다진마늘 3큰술, 생강청 1큰술, 멸치액젓 3큰술, 매실청 3큰술 배추는 들었을 때 무겁고 단단한 것이 좋아요.~ 요즘은 검은 점 박힌 것이 많더라고요. 검은 점이 없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배추 자르기 배추는 겉 이파리는 떼고 위쪽 부분을 4 등..

어렸을 땐 들에 나가 비름나물을 많이 뜯었습니다. 들에 나가면 금새 바구니 한 가득 담아올 수 있었는데요. 어렸을 땐 '비듬나물'이라 했었는데... 비듬나물은 '비름나물'의 방언이라 해요. 개인적으론 고춧잎나물 다음으로 좋아하는데요. 마트에서 장을 보고있는데 비름나물이 불쑥 눈앞에 크게 보이기에 사가지고 왔습니다.ㅎㅎ 비름나물 다듬는법(비듬나물 손질) 비름나물은 줄기의 끝부분 좀 억센부분은 떼 주시고 끝 부분은 살짝 잘라주세요. 섞여있은 덤불이나 상한것은 골라 버리고 5분정도 물에 담갔다가 3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비름나물 데치는 시간 끓는 물에 소름 1큰술을 넣고 녹인 후 비름나물을 넣고 뒤집어 주며, 비름의 숨이 살짝 죽고 푸릇해 지며, 줄기 부분이 말랑말랑 해질 때까지 삶아 데쳐주세요.(..

생활비가 빠듯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깻잎김치!!! 향도 좋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깻잎!! 어렸을 적 입맛이 없으면 깻잎에 고추장과 밥 넣고 싸서 먹으면 향긋한 향이 입안 가득!!! 기분도 상쾌해졌었는데요.~ 여름철 입맛없을 때 먹기 좋은 아삭아삭한 깻잎김치 담가보았습니다. 깻잎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재료 소개 깻잎 약 50장(5단 묶음), 대파 2/3대, 청양고추 2개(풋고추, 꽈리고추로 가능), 양파 1/2개, 당근 작은 것 1/2개 깻잎김치 양념 올리고당 4큰술, 간 마늘 2큰술, 진간장 8큰술, 멸치액젓 약 6큰술(까니리액젓 가능), 굵은 고춧가루 6큰술, 간 깨 약 3큰술 꺳잎 고르는법 깻잎 김치용 깻잎은 너무 얇거나 연한 것보다는 약간은 억센듯한 도톰한 것이 꺳잎김치에 적합합니다. 깻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