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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전 만드는방법 치즈 베이컨 감자채전

인포리빙 2021. 7.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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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맛 없는 아이들을 위해 감자채 전을 준비했어요. 감자튀김에 베이컨 살짝 익혀 얹어주고 치즈를 위에 뿌려 전자레인지에 녹이는 방식의 요리는 이전에도 해줬었는데요. 이번엔 2가지 방식으로 감자채 전을 만들어 봤답니다.

 

하나는 소고기, 치즈말이 감자채전이며 또 하나는 베이컨 감자채 전입니다.

재료

감자 3개, 소고기 간 것, 양파, 베이컨, 튀김가루, 부침가루, 소금, 후추

1. 감자 3개를 씻어 껍질을 까주세요.

2. 감자는 되도록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가늘게 썰어야 감자가 빨리 익으며 바삭바삭해져요. 굵게 썰면 감자가 익기도 전에 탈 수 있어요.^^

3. 채 썬 감자는 녹말을 빼주기 위해 10분 정도 물에 담가주세요.

   (다른 분이 한 레시피를 보니 감자녹말의 서로 붙는 작용을 이용해 갈변이 생기기 전에 얼른 소금, 후추 간을 해서 팬에 붙이더라고요. 다음번엔 필자도 그렇게 해봐야겠습니다.)

4. 녹말을 살짝 빼준 감자채를 건져 부침가루 2큰술, 튀김가루 2큰술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섞어주세요.

   부침가루, 튀김가루 대신에 밀가루를 이용하셔도 되며, 감자의 녹말기가 싫으신 분들은 감자채를 한 번 헹궈주셔도 되겠습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는 감자채 전의 바삭한 맛을 위한 것도 있지만 감자채를 서로 붙게 하려는 의도도 있으니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서로 엉겨 붙을 수 있는 정도만 넣어주세요.

5. 감자채를 물에 담가놓는 동안 소고기를 마늘 한 큰 술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볶아주었습니다.

평소엔 양파를 같이 넣고 볶는데 양파가 다 떨어져서, 사러 가기 귀찮~끙 그래서 그냥 마늘만 넣고 볶아주었네요. 

소고기는 국거리로 사놓은 양지를 이용했는데요. 등심을 이용해도 괜찮겠습니다. 

앗 필자는 다진 파 넣는 것을 잊었습니다만 파도 넣고 같이 볶아주시면 맛의 풍미가 한 층 더 올라가겠지요~

5. 간을 해준 감자채를 기름을 충분히 둘러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최대한 얇게, 서로 떨어지지 않게 펴주세요.

6. 감자채가 서로 엉겨 붙어 떨어지지 않을 만큼 익으면 요령껏(^^) 뒤집어 주세요.

7. 감자채를 뒤집자마자 불은 조금 약한 불로 줄여주시고 1/2 부분에만 볶은 소고기와 피자치즈를 얹고 남은 반쪽으로 덮어주세요.    접은 아래쪽이 적당히 익으면 뒤집어서 나머지 반을 익혀주시면 끝.

 

 

8. 이번엔 볼에 남아있는 재료에 4~5개의 베이컨을 채 썰어 넣어주고 프라이팬에 붙여주었어요.

9. 각 각 맛의 특징이 달라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고기를 넣은 감자채 전은 배달해먹는 피자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 점엔 아이들도 동감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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